[지구촌톡톡] 식당으로 돌진한 차량…영국 지하철 대피 소동도
[앵커]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던 사람들이 아닌 밤중에 차량 습격을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하철에 탄 승객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캐스터]
식당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식당을 향해 돌진합니다.
테이블은 물론 천막까지 초토화되며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여성 한 명과 그의 반려견 등 여러 명이 다쳤다고 하는데요.
사고 차량 운전자는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지하철 유리창을 뜯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
영국 런던 지하철역에서 승객들의 대피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타는 듯한 냄새와 함께 열차 안이 연기로 가득 차자, 이에 놀란 승객들이 문과 창문을 뜯고 긴급히 탈출한 겁니다.
조사 결과 환풍기와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교각 정중앙에 연기가 나는가 싶더니 거대한 다리가 그대로 주저앉아버립니다.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한 교량이 엄청난 먼지구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지난 1960년대 건축된 길이 453m의 이 다리, 2021년 안전검사 때 결함이 발견되면서 결국 철거 결정이 내려진 겁니다.
150kg의 폭발물이 터지면서 다리를 해체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는데요.
다리가 무너지는 순간 큰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약탐지견이 박스 안의 냄새를 맡더니 그 자리에 앉아버립니다.
마약이 있다는 신호인데요.
콜롬비아 공항에서 1.6kg 무게의 액체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붉은색 염료를 섞어 혈액처럼 위장했지만 감시망을 피하진 못한 건데요.
콜롬비아는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으로 수십년 동안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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