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정부의 간호법 거부권 요청 방침에 반발해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간호협회는 회원 10만여 명이 참여한 의견 조사 결과 98.6%가 '적극적인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단체행통에 나설 것이라며, 단체행동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이 행사돼도 의사협회와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파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간호법 반대단체가 주장했던 가짜뉴스의 복사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근거해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할 수 있는지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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