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예고…유족 반발
서울시의회가 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예고하자 유족 단체가 반발했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유족 단체는 서울시의회 사무처가 세월호 기억공간을 불법 건조물로 규정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한 뒤 집행 비용을 징수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세월호 기억공간이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불법으로 낙인찍힌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철거 계획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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