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현관문이에요.
평범한 현관문이에요.

[뉴스라이더] "누구냐, 넌!" 문틈으로 철사 '쑥'...경찰 추적 중 / YTN

YTN news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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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평범한 현관문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가느다란 철사 하나가 문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올가미처럼 고리를 만든 이 철사, 현관문 손잡이에 걸려있죠.

누군가 밖에서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이었는데요,

누구냐 물었더니, 부동산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거짓말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여성과 대치하다 도주했는데, 경찰이 현재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죠.

문틈 사이로 철사 하나가 쑥 들어옵니다.

고리를 손잡이에 걸고 힘껏 당기는 모습입니다.

덜컹덜컹.

열리지 않자 재차 시도합니다.

고리가 빠졌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덜컹덜컹.

한두 번 해본 솜씨는 아닌 것 같죠?

당황한 피해자는 신고를 해야 하니 일단 동영상을 찍고, 덜덜 떨며 철사를 잡았습니다.

용기 내서 "누구냐" 물었다고 해요.

"부동산이요." 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부동산일 리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부동산이라도 해도 이럴 수는 없는 거죠.

명백한 무단 침입 시도입니다.

여성과 2분 정도 대치하던 남성은 결국 도주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지문을 채취해 이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임시방편으로 페트병을 묶어 손잡이에 걸어둔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또 다른 철사 올가미를 막을 수 있을 테니까요.

피해자가 올린 인터넷 게시글에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광경이다, 무섭다. 소름 돋는다.

열리고 안 열리고를 떠나서 혼자 사는 여성에게 정말 큰 공포라며 트라우마를 우려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다는데,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게 신속한 검거, 당부드립니다.

80대 전직 교수의 성폭력을 고발합니다.

수도권 모 대학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던 연극계 원로인 송 모 씨인데요,

한때 겸임 교수를 했을 정도로 교정이 익숙한 '선생님' 이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던 20대 근로 장학생을 향해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네가 여자로 보인다."

거부 의사를 밝혀도 추행은 계속됐습니다.

저희가 송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서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뉴스 보시면, 지금이라도 입장을 알려주십시오.

범행 당시의 발언은 피해자의 동의를 거... (중략)

YTN 안보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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