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문틈으로 철사 넣어 침입 시도"…40대 남성 특정 外
▶ "문틈으로 철사 넣어 침입 시도"…40대 남성 특정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누군가 현관문 틈 사이로 철사를 넣어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경기 부천의 한 빌라에서 "모르는 남성이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집에 혼자 살던 20대 여성 A씨는 "누군가 현관문 밖에서 문틈 사이에 철사를 넣더니 손잡이에 걸어 문을 열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부동산업체 직원인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저 기억 하시죠?"…가해자가 보낸 옥중 협박 편지
중고 거래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보낸 '협박 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이 받은 협박 편지 원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저 기억하시죠?'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피해 금액은 45만원인데 압류까지 걸어서 48만4천원을 가져가시더라,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어 '지금 심정 꼭 당신도 느끼게 해주겠습니다. 부디 잘 지내고 계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2일 전주지법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배상신청인들에게 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신상정보가 범죄자에게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이해 안 된다"며 "법무부에 민원을 넣고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도심 외래 흰개미 추정 신고…환경부 조사 착수
서울 도심에서 마른 나무까지 갉아 먹는 외래 흰개미로 추정된 곤충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서 흰개미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흰개미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섭취하는데, 외래 흰개미의 경우 토종과 달리 수분이 없는 마른 목재도 갉아 먹어 목조건축물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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