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19일) 오후 3시 반쯤 공군 1호기 편으로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한 뒤 시내 호텔로 이동해 가장 먼저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을 열고 경제산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곧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이어서 히로시마의 원폭 피해 동포 10여 명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직접 면담하고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오는 21일에는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제별로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G7 확대회의에 참석하는데, 식량과 에너지, 기후위기 관련 국제사회의 실상을 진단하고 근본 해결을 위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아 호주, 인도 등 7개 나라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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