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영국, 이탈리아와 잇따라 회담합니다.
또, G7 확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전망입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다자외교라서 일정이 유동적이었는데요.
윤 대통령의 오늘 일정 구체화된 부분을 알려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G7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모인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일정,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이은 4개월 만의 다자외교인 만큼 줄줄이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히로시마 도착 직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광물 협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는 개발 협력에 대해 논의했고요.
이틀째인 오늘은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와 만나 방위산업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각각 대좌합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우 단독 면담은 없지만, 정상 만찬에서 조우하게 될지 관심입니다.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데뷔전도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가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합니다.
어떤 발언이 예상되는지, 대통령실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식량과 보건, 에너지,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서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자유 토론 주제로는 G7 의장국이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꺼냈는데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원폭 피해 희생 동포들도 만났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습니까?
[기자]
원폭 투하 당시 강제 징용 등으로 현지에 있던 한국인 2만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죠.
윤 대통령은 역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원폭 피해 동포들과 후손 20여 명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울 때 국가가 함께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수차례 말하며...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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