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인구가 줄고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 쏠림현상 때문에 지방은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전국 중소도시 77곳 가운데 18곳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빠르면 6년 뒤, 실제로 사라지는 지방 도시가 나올 거란 암울한 전망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경북 영양군은 환경 부담이 큰 발전 설비를, 청송군은 일종의 혐오시설인 여성교도소를 유치하겠다 나섰습니다.

인구 소멸 공포가 혐오시설 기피현상인 '님비 현상'을 이긴 겁니다.

인구 소멸 위기는 지방에 그치는게 아니라, 국가 전체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적 대비가 필요합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님비마저 이긴 인구 소멸 위기."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