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라이더,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임경빈 시사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하기 전 키워드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심리적 G8. G7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G8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걸 두고 국민의힘에서 대한민국이 심리적인 G8 반열에 올랐다, G8 국가에 올랐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경빈]
저는 사실 국민의힘에서 공식 브리핑한 줄은 모르고 뉴스 헤드라인으로만 심리적 G8이라는 단어를 보고 처음에는 농담으로 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지난 번에 우리 대통령이 미국 방문하고 나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나 이런 분들이 했었던 얘기 중에 심리적인 핵공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핵공유, 심리적인 핵공유. 그때도 비판이이 있었거든요.
실질적 핵공유도 아니고 혹은 우리가 그거에 기반해서 뭘 발전시킨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식으로 말장난을 하느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G8에 우리가 들어가게 된 것도 아니고 관련된 논의가 이번 다자회담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우리 혼자서 심리적 G8이라는 얘기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에서 얘기한 것처럼 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처럼 정부 여당에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G7 대사들을 모아서 거기서 건배를 할 때 G8 얘기를 했다고도 하고 우리 주미대사 같은 경우도 G8 관련해서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정작 이번에 갔을 때는 거의 아무런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도 우리 혼자 헛물 켜고 있었던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러면 결국 대통령이 복귀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 이번 회담을 통해서 우리가 뭘 얻었는지 뭘 내줬는지 같은 걸 꼼꼼하게 실질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드는 단어였습니다.
한일, 한미일 공조를 강화한다,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220934293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