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 고농도 황사…내륙 중심 요란한 소나기
월요일 아침 날씨 톡톡입니다.
설레는 봄날에 불청객 황사가 말썽입니다.
언제쯤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텐데요.
얼른 황사가 물러났으면 하는 소망을 가득 담아서 준비 해봤습니다.
다니엘이 부른 곡이죠.
'저곳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대부분 지역 공기질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아있고요.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SNS에도 황사와 관련된 게시물이 가득하더라고요.
이분께서는 '피곤한 월요일, 황사 때문에 더 답답해'라고 하셨는데요.
내일부터 점차 황사가 물러나겠습니다.
오후에는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 표정도 좋지 못합니다.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호남과 경남,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한편, 어제 서울은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은 27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 어제 30도를 넘어섰던 대구는 21도 안팎에 머물면서 기온 변덕이 심하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이후에는 구름 많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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