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부분이 이번 시찰단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부분이 시료 채취가 안 된다는 거였잖아요.
[서균렬]
그건 처음부터 안 되는 거였는데 그렇게 졸라봤자 주겠습니까?
안 주죠.
일본의 주장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이미 오염수 시료를 분석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료를 보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거든요.
[서균렬]
그게 아니고요.
진짜 봐야 되는 건 우리가 나름대로 계산한 원자료가 우리가 있어야 됩니다.
호주머니에. 그걸 갖고 저울질을 하는 겁니다.
여기 있어요.
그다음에 나온 것을 볼 수 있어요, 현장에서. 그러면 이게 교차 검증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일본이 또 물을 집어넣고 나온다, 이거는 자체 검증이 되는 거예요.
이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첫 번째, 우리가 갈 때 유국희 위원장 포함해서 21명의 전문가의 호주머니에 그게 있었느냐? 없었습니다.
저울도 없고 그나마 비출 수 있는 거울도 없고 우리가 갖고 있던 잣대도 없고. 그러면 우리는 그냥 설명을 듣고 오는 게 맞죠.
그러니까 시료 채취한다고 금방 안 나옵니다.
최소한 보름 걸려요.
그리고 아주 고해상도 장비가 필요한데 그것도 못 가져갔잖아요.
일본 장비를 빌려주지 않을 겁니다.
국가 보안 시설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이 원초적으로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직 원전 시찰단의 일정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일본의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이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재를 직접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일정도 아직 안 끝났는데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일본에 명분 주기가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었거든요.
[서균렬]
그런데 이 말씀은 여기 시찰단 이야기 있기 전에 기시다 총리도 그랬고, 한번 뒤져보세요.
미리 전부 그 차원의 소리는 일본의 마지막 각본이죠. 미국은 동조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바로 동조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과학적인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필요한 게 우리, 우리가 가장 목소리 높이지 않습니까?
중국도 지금 사실은 하는 게 하나도 없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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