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시각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모든 점검을 마치고 오후에 열린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날씨, 우주 조건 등을 고려해 결정한 건데요,
니로 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발사 시각을 곧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오태석 / 과기부 1차관]
3차 발사 준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발사에 관련된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발사 최종 시각을 확정하기 위해 13시 20분에 개최되었습니다.
위원회는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임무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검토 결과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술적 준비 상황입니다. 누리호 기체는 현재 발사대에 기립한 상태로 연료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컬 연결,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은 어제 9시에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24분 발사 관제 장비에 발사 운용을 시작하였으며 오후 1시부터는 추진 공급계 점검, 상온 헬륨 충전도 마치는 등 발사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두 번째, 나로호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입니다.
누리호는 온도, 강수, 압력 또 지상풍, 낙뢰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충족하여야 발사가 가능합니다. 나로호 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발사일 4일 전부터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파견 근무하면서 직접 관측과 자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발사 당일에도 공군 비행기가 2회 이륙해서 구름을 직접 관측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 외나로도 지역의 강수 확률은 30% 미만으로 낮은 상태이며, 나로우주센터 주변 지역에 두터운 구름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상 상태가 전망되었습니다.
바람, 구체적으로 지상풍과 고층풍은 발사 운영 시 발사체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현재 지상풍은 평균 풍속이 초속 2~4m로 예측되고, 발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층풍의 경우도 누리호 1, 2차 발사보다 약한 것으로 예측되어서 발사 가능 조건을 만족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리고 비행 시 탑재체의 전기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비행 경로상 낙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재 낙뢰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모든 조건을 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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