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수인분당선 왕십리에서 선릉 사이 구간 선로가 침수돼 두 시간 넘게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하고,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열차 운행이 얼마나 멈췄던 건가요?
[기자]
오늘 오전 11시 8분쯤 수인분당선 왕십리역과 선릉역 사이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그러다 열차 운행은 2시간여 만인 낮 1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는데요,
침수 구간은 서울숲역부터 압구정로데오역 사이 해저터널 20m로, 철로 위 6㎝ 정도까지 물이 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침수로 고립된 열차나 피해를 입은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물이 어디서 유입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합동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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