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6주차 금요일, 참나물 통밀파스타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심플합니다.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만 먼저 꼽는다면 올리브유에 마늘, 그리고 파스타 면이 전부입니다. 조금 더 추가한다고 해도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론치노와 파슬리, 치즈 정도이죠. 재료가 단순하다 보니 올리브유와 마늘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의 기본으로 불리는 음식입니다. 동시에 알리오 올리오는 응용하기에 좋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유+마늘’이라는 기본 조합에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하는 식입니다. 버섯을 넣으면 ‘버섯파스타’가 되고, 토마토를 넣으면 ‘토마토파스타’가 되죠.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에서는 6주 차의 메인 재료인 향긋한 참나물과 싱싱한 낙지를 넣고, 통밀 면을 사용해 ‘참나물 통밀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식단관리 중에 면 요리를 먹어도 될지 궁금한 분도 계실 겁니다.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고 체중을 늘리는 주범이라는 인식 때문이죠. 아주대병원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는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는 것은 맞지만, 먹으면 안 되는 나쁜 영양소도 아니”라며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조절해야 한다면, 개인의 체격과 식습관, 활동 정도에 맞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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