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우크라이나가 최근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독일이 타우러스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최대 500km 거리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휴전선 이남에서 F-15K 전투기로 북한의 핵심 시설들을 타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실전 배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영국에서 사거리 250킬로미터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를 지원받아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우러스는 스톰 섀도보다 사거리가 배가 더 깁니다.
타우러스를 지원받을 경우 우크라이나의 반격 수위는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사거리 80킬로미터의 하이마스, 즉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은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사거리 약 3백 킬로미터의 에이태큼스 미사일 지원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상반된 선택 속에 독일이 타우러스를 지원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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