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이 독자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엘샘)이 탄도탄 요격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미사일 방어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L-SAM,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요?
포물선 모양을 그리며 날아오는 미사일.
1차 요격에 실패하더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필요한데요.
일단, 고도 150㎞까지의 상층부는 '사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더 낮은 각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포물선의 끝 부분, 그러니까 미사일의 '종말 단계'는 패트리엇 미사일, '천궁-Ⅱ'가 방어하고 있는데요.
L-SAM은 이 사이, 고도 50∼60km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이 종말 단계 상층, 더 높은 고도까지 확장되는 건데요.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에 맞서, 우리도 다층적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4번째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L-SAM 개발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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