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함, 오후 잔해 추락 해상 도착...이르면 내일 인양 / YTN

YTN news 2023-06-02

Views 691

서해 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가 이르면 내일 인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오늘 오후부터 잔해 인양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는데요,

핵심부품인 엔진과 위성체 잔해에 대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현재 잔해 인양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군은 오늘 오후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이 해당 해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함에는 포화잠수 장비가 장착돼 있는데, 오후부터 잠수사들이 물속에서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화잠수 장비는 수압에 따른 기체 중독, 즉 잠수병을 막는 감압장비인데, 이를 물속에 내려보내 심해 잠수사들의 작업을 돕게 됩니다.

포화잠수 장비를 이용하면 물속에서 최대 2시간 가까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인양작업은 해군 해난구조대원, SSU 대원들이 물속에서 잔해를 결박하면 이를 끌어 올리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청해진함 외에 3천500톤급 통영함과 광양함 등 여러 함정이 인양 작전에 투입됐습니다.

현재 2단체로 추정되는 15m가량의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는 75m 깊이의 물속에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일 인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물속에서 진행되는 작업이라 변수는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르면 내일쯤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5m 길이의 동체 잔해 외에 엔진과 위성 탑재체 등 나머지 핵심부품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군 당국은 우주발사체가 추락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새로 발견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0214062706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