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대북 '소금 지원사업' 경찰에 수사 의뢰"

대북 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대북 소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 4월 초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화협에 따르면 2019년 김홍걸 당시 대표상임의장은 대북 소금 지원 명목으로 전라남도로부터 5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아 A업체에 사업을 총괄 위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A업체 대표는 사망했고, 구입했다는 소금의 소재는 불분명해졌습니다.

민화협은 김 의원과 당시 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소송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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