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양문환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수출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자주포와 유도탄, 탱크, 훈련기에 이어 경공격기까지 수출길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와는 지난해 9월 수출형 경공격기 FA-50, 48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어제 1호기가 처음 나왔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느덧 세계 주요 방위산업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양문환 수출본부장 연결해서 한국제 무기의 경쟁력은 무엇이고, 또 수출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본부장님, 나와 계시죠?
[양문환]
네,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양문환 수출본부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잠깐 영상으로 저희가 보여드렸는데요. 국산 경공격기 FA-50. 처음 1호기가 나온 거잖아요. 어떤 무기고 어떤 성능을 갖고 있습니까?
[양문환]
세계 전투기 시장은 F-35와 같은 하이앤드만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운동경기 중 체급운동이 있는 것처럼 적국의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급이 있다고 비유하고 싶습니다. FA-50은 최근 폴란드 국방부의 평가를 빌려보겠습니다. FA-50은 F-16과 호환성이 높아 조종사의 기종 전환이 쉬운 편이다. 차세대 전투기의 6200만 달러, 시간당 유지비용은 시간당 3500달러에 불과해 경제성이 우수하다. 그럼에도 성능 개량을 통해서 에이사레이더와 전자장비, 다양한 전자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초음속 비행 능력을 갖춘 덕에 동급의 경량 전투기 가운데 공중기동성이 가장 우수하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경공격기다라고 이해하면 되겠죠?
[양문환]
그렇습니다.
그런데 원래 우리가 제일 처음에 수출했던 T-50이라고 있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다른 겁니까?
[양문환]
T-50은 기본 훈련을 마친 훈련생을 대상으로 편대기행, 대기비행, 전투기동 또는 항공비행, 야간비행 등을 훈련하는 고등제트훈련기입니다. 따라서 기초업무 레이더와 같은 전투와 관련된 장비는 전혀 장착되지 않죠.
폴란드가 나토 가입국이잖아요. 나토 가입국에 FA-50을 수출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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