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중국 대사 발언 후폭풍...노정 갈등 어디까지 / YTN

YTN news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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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주요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준비하시면서 방금 그 영상도 그렇고 트럼프 전 대통령 얘기, 푸틴 대통령 얘기하고 싶으시겠지만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중국 대사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한 나라의 대사가 주재국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대놓고 비판을 하기는 했거든요. 지금 보니까 만남 형식도 문제를 삼고 있고, 여권에서. 내용도 문제를 삼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분에게 먼저 여쭤볼까요? 소장님 먼저 하세요.

[이강윤]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말이 듣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거칠었달까, 도전적이었달까. 정부 입장에서는 결코 듣기 좋지는 않았겠죠. 그러면서 격이 맞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는 직전에 대선 후보를 지냈고 제1당의 대표인데 대사가 국장급 공무원 아니냐?

그리고 만난 장소도 조금 그렇다. 여러 가지 걸 한꺼번에 비판을 내놨는데요. 일단 일국의 대사가 국장급 공무원은 맞습니다마는 동시에 그 나라를 대표하는 그리고 신임장을 주재국 원수에게 전달하고 그걸 공식적으로 추인하는 절차를 밟는 거니까 격이 맞지 않는다, 이거는 지나친 얘기가 아닌가 싶고요.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중국의 싱하이밍 대사가 만났다면 그건 공식적인 자리고 장소 시비는 아마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관저에서 만찬을 한다는 얘기는 상당히 친밀감 그런 거 있잖아요.


중국 대사관저에서 초청을 받은 겁니다.

[이강윤]
서울 성북동에 있는. 우리 대통령도 특별한 의전이거나 친밀감을 표하고 싶은 그런 사람과의 자리는 관저를 이용하기도 하니까요. 중국 대사 입장에서는 아마 그런 점을 고려해서 이재명 당대표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요로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초대해서 관저 만찬을 했거나 하려고 하는 모양이에요.

한동훈 법무장관도 초청을 했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초청할 계획으로 말이 오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중국 대사가 상당히 거칠고 우리로서는 듣기에 따라서 심한 거 아니야?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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