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닷가 물고기 수만마리 떼죽음…"수온 올라 숨 못 쉬어"
멕시코만 수온 상승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한 해변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올라와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9일 멕시코만 바다에 접한 텍사스 남부 브러조리아 카운티에서 기온이 섭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퀸타나 해변에 죽은 물고기들이 해안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조사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수중 용존산소 부족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후변화가 수온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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