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원순 피해자 신상 공개' 정철승 변호사 기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SNS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주 정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상 피해자의 신원·사생활 비밀누설,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2021년 8월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근무 부서·수행 업무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해 2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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