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가담 병원장 등 공범 2명 구속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의 공범 2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울 소재 재활의학과 원장 등 2명에 대해 각각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주변 의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하고, 주가조작 세력의 영업이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주가 조작 세력은 주범 라 씨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라 씨 등 핵심 3인방의 첫 재판은 29일 열릴 예정입니다.

김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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