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내린 리터당 1천582.4원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6원 하락한 1천651.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1원 하락한 1천545.2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9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54.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9.8원 내린 1천39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8주 연속 내렸습니다.
일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10일 1천399.69원을 기록하며 2021년 6월 30일 이후 약 2년 만에 1천4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소폭 상승한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미 에너지정보청 석유 재고 증가 발표 등의 영향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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