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오늘 권경애 징계위…'정직 6개월 이상' 건의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늘(19일) 학교폭력 소송에서 불출석으로 패소해 물의를 빚은 권경애 변호사 사안을 놓고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조사위는 권 변호사에게 정직 6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징계위에 건의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대리하면서 1심에서 일부 승소했지만,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이 사실을 유족에게 5개월 동안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았는데, 유족은 지난 4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같은 달 변협은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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