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75위 엘살바도르와 6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페루전에 결장했던 손흥민 선수도 출전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스만호가 때이른 무더위를 피해 오후에 훈련을 시작합니다.
출범 후 1무 2패로 아직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훈련장 분위기는 좋습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페루!
세 번의 평가전 상대가 모두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남미의 강호들이었다면 이번에는 피파랭킹 75위의 엘살바도르입니다.
손흥민 선수도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출전 준비가 됐음을 알렸습니다.
[손흥민: (감독님은) 공격적이나 수비적이나 공격 축구를 좋아하시고 또 1대 1 상황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저희가 더 신경 써서 감독님이 입혀주시는 옷을 더 잘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상황을 봐야겠지만, 주장 손흥민은 후반 정도에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어떤 상황이 일어나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 (페루전이 끝난 뒤) 우리는 몇 가지 문제를 수정했고,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반드시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엘살바도르는 일본에게 6대 0으로 졌지만 경기 시작 3분 만에 수비수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스코어를 통한 일본과의 전력 비교보다는 클린스만호가 어떤 과정으로 이기는지 경기 내용도 중요해졌습니다.
손흥민의 회복으로 공격에서만큼은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
시원한 골 폭풍으로 출범후 첫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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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종완 영상편집: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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