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재자 시진핑' 발언 논란에 "미국과 차이점 솔직히 말한 것"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부른데 대해 미중 간 차이점을 솔직히 말한 것이라며 해명할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브리핑에서 "미중 관계에 있어 열린 소통선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도 "그것이 차이점에 대해 솔직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회적으로 시 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했고, 중국 정부는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방주희 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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