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신규 전동차 증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 등 주요 시정 사업과 관련한 국비 지원을 여당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시와 국민의힘은 오늘 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무비자 입국 단계적 확대와 전자여행허가제 완화,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규제 완화를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는 것과 안전에 필요한 부분은 근거를 찾아서라도 조금이라도 지원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비자 등 제도 개선 요청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등 핵심 당직자 10여명과 오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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