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3천여명과 K팝·V팝 관람 "나도 가슴 뛰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시간 22일 베트남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과 AB6IX 등 K팝 가수와 모노, 민 등 베트남팝, 이른바 'V팝'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와 현지 한류 팬, 한국인 유학생 등 3천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윤대통령은 공연 후 AB6IX에게 "젊은 사람들이 왜 K팝에 열광하나 했는데 나도 가슴이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 노래를 부른 V팝 가수 민에게는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고 격려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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