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경찰, '홍준표 선거법 위반'으로 대구시청 압수수색…"보복수사" 반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경찰이 오늘(23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압수수색이 지난 주말 대구퀴어축제 도로점용 여부를 두고 경찰과 충돌한 것에 대한 '보복 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측은 "퀴어축제와 상관없는 영장 집행일 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지인 두 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권재찬이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받았습니다.

살해에 쓰였던 도구가 애초에 범행을 위해 산 게 아니었다는 주장 등을 들어 재판부가 우발적인 범행으로 인정한 겁니다.

선고 후 유족들은 법원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오열했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어민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해상 시위에 나섰습니다.

어민 500여명이 모여 인권과 바다를 유린하는 행위라며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습니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우리 금융당국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정부는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해왔는데요.

MSCI가 한국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언급해 내년 후보국 등재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러 심해로 내려갔다 실종된 미국 잠수정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침몰 지점 인근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부분 파편이 확인됐다며,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탑승객 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시신과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뉴욕에서 강건택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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