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세일즈 외교로 대규모 투자 유치"…양자석학과 대화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7일) 국무회의에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성과를 직접 밝히고 후속 조치 추진을 점검했습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 등 세일즈 외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는데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양자역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도 만났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박 6일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친 뒤 주재한 첫 국무회의.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전부터 투자 유치까지 성과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왔고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국가 산업단지의 투자 유치 실적이 1년 만에 과거 9년 동안의 4배가 넘는 6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한미·한일 관계 개선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회의에서도 나라가 잘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상식적인 판단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인 양자역학 석학들을 만나 글로벌 양자과학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자 과학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퀀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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