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정제소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제조 공정을 개선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어제 울산 남구에 있는 정제 소금 제조업체를 방문해 필요할 경우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 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바닷물을 농축해 정제한 뒤 건조하는 기존 방식에서, 바닷물 농축함수에 천일염을 추가로 녹여 정제·건조하는 방식을 통해 정제소금 제조 시간과 수율이 개선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제소금 공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천일염 생산량이 다음 달에 더 늘어난다며, 천일염 부족 때문에 정제 소금에 쏠렸던 수요가 해소되면 공급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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