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연구 결과에 따라서 발암물질을 분류한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 분류표를 교수님과 함께 살펴봤어요. 그런데 2B군, 아스파탐이 여기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거잖아요. 여기 보면 같이 묶인 것들이 절임채소, 피클, 젓갈 이렇게 커피, 김치, 절임채소나 젓갈은 김치가 많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러니까 김치도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하상도> 그렇습니다. 커피도 1991년에 아스파탐이 분류될 예정인 2B군에 포함이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25년 만에 2016년에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 이렇게 결론이 나서 다시 3군으로 낮아졌거든요. 3군은 발암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스파탐도 이번 달 14일에 WHO에서 2B군에 포함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추후에 더 많은 연구가 뒷받침이 되고, 커피처럼요. 인체 발암 가능성이 없다고 다시 판단되면 다시 2군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또 김치도 소금에 절인 채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2B군에 지금 현재도 포함돼 있습니다. 젓갈도 들어가 있고. 그러니까 사실 젓갈, 김치 우리가 다 먹는 거고 고기도 먹고 있고 가공육도 먹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 1군, 2군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저희 식품과학자 입장에서는 이게 대단한 어떤 인류에 경고를 준다 이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탐닉하지 마라, 너무 과용하지 마라, 너무 믿지 마라. 적절하게 잘 사용하자 이런 정도의 경고의 메시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최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0408513042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