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vs 춥다" 올해도 지하철 냉·난방 전쟁에 민원 60% ↑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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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더위와 사투가 벌어진다면, 지하에선 추위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냉방 이야기입니다.

사람마다 서로 추위를 타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발생하는 일인데요.

같은 지하철 칸에서 적정 수준을 찾기 쉽지가 않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기준으로 올해 접수된 냉·난방 민원 수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일상회복과 함께 이용객이 늘면서 민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춥다'는 민원만 따져보면 65%가 넘고,

'덥다'는 민원은 60.2%에 이르는데요.

같은 열차 안에서 '덥다'는 민원, '춥다'는 민원이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객실 온도를 살펴보면

서울 지하철의 경우, 여름엔 24∼26℃, 겨울은 18∼20℃로 정해진 실내 기준 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조건에서 더위를 많이 탄다 싶은 승객이라면,

비교적 시원한 객실의 양쪽 끝자리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은 객실 중앙에 마련된 약 냉방석이나,

지하철 별로 별도 배정된 약 냉방 칸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것도 권했습니다.

이나 전국 지하철 정보가 있는 을 통해 지하철 칸 별로 혼잡도를 미리 알 수가 있는데요.

더위를 타는 승객이라면, 이 앱을 이용해 사람이 적은 칸을 찾아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라 덧붙였습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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