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배상훈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들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비슷한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20대 남성이 이웃 여성을무차별 폭행한 사건인데요.
피의자는 성폭행을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대낮에 이런 대담한 범행을 한이 사람의 심리는 무엇인지,전문가와 분석해보겠습니다. 배상훈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구속영장 실질심사 다 받았고요. 오늘 구속의 갈림길에 설 텐데요. 20대 범인. 이 사건이 수요일날 일어났잖아요. 대낮에 일어난 사건이에요. 이 사건의 특징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배상훈]
특징적으로 우리가 보통 성범죄가 밤에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비율상으로는 낮이 제일 많습니다. 특히 취약한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남편이나 남성들이 출근을 한 이후에 10시부터 1시 사이가 가장 취약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한테 가장 위험한 시간은 3, 4시 정도. 왜냐하면 하교 시간. 그러니까 이건 성범죄는 대상범죄거든요. 대상특정범이기 때문에 그 대상이 가장 취약한 시간대를 범죄자들은 노리거든요.
특히 아파트 같은 데서 가장 걱정하시는 시간, 걱정해야 되는 시간이 아침부터 점심까지고, 사실 밤 시간은 생각해 보시면 남성 어른도 있고 아파트에 관리인분도 계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그렇게. 그래서 성범죄에 대한 여러 강연을 가게 되면 많은 분들한테 이런 말씀 많이 드립니다. 아파트 부분에 대한 부분은 그렇고요.
또 일반 주거지 같은 경우는 골목 같은 데가 위험한 부분이거든요. 시야에서 사라지니까. 엘리베이터가 사실은 위험한 공간입니다. 왜냐하면 소위 수평공간에서의 성범죄자들은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성범죄를 하는, 보통 외국어로는 트롤링이라고 하거든요.
거닐면서 성범죄를 한다고 하는데 아파트에 사는 이런 성범죄자들은 수직으로 이동하면서 성범죄를 합니다. 수직형 트롤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마는.
[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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