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우리 측 검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더욱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주요 정치권 이슈,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전 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말씀드렸던 두 가지 주제,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러 가지 주제를 볼 텐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를 해 볼 텐데요. 정부가 안전성 검증 우리측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혹시 읽어보셨나요?

[김행]
기사보면 봤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일단 정부가 배출 기준과 목표치가 국제기준에 맞는다. 그래서 IAEA의 분석 결과를 존중한다. 이런 입장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 안도 보셨고 정리해서 나온 것 같고. IAEA의 발표 최종 보고서도, 140페이지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보셨나요?

[김현정]
요약본만 봤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 들을게요.

[김현정]
그러니까 그동안 정부에서 21년 8월부터 안전성 검증을 한다고 그랬거든요. 한 2년 정도 검증한 건데 그동안 과학적 검증을 계속 이야기했었잖아요. 그런데 이 내용을 보니까 일본이 계획대로 한 달 안에 그 전제를 달면서 판단을 요구했거든요. 이것은 과학적 검증을 요구한 태도와는 달리 또 IAEA의 검증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까지 해 놓고 국내외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이렇게 무책임한 발표를 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일단 과학적으로는 IAEA도 일본 측에서 발주한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없다.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일본 측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런 내용이 나오는 것이고. 우리 정부도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은 검증해 봤더니 그대로만 된다면 문제없다. 지금 이 정도예요.

[김행]
후속처리도 발표했죠. 예를 들자면 도쿄전력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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