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단체 "경찰의 강제 해산은 집회시위 자유 박탈" / YTN

YTN news 2023-07-08

Views 92

서울 도심 노숙 투쟁을 하려다가 강제 해산당한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경찰이 공권력을 남용해 집회 시위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집회를 마치고 쉬던 참가자들까지 강제로 끌어내는 등 강경 진압을 해서 활동가 등 4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숙 집회 강제 해산 과정에서는 현장에 있던 변호사와 활동가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며, 경찰이 시민을 마치 테러 집단처럼 치부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야간 문화제가 통행에 불편을 준다고 지적했지만 정작 통행을 방해한 건 활동가들을 둘러싼 경찰 병력이라며, 앞으로도 1박 2일 야간 문화제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공동투쟁은 어제(7일)저녁 8시 반쯤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1박 2일 노숙 문화제를 했지만, 경찰은 저녁 11시 이후부턴 허가받지 않은 집회에 해당한다며 오늘(8일) 새벽 2시쯤 참가자들을 강제로 해산시켰습니다.





YTN 윤태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0813502568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