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우리나라 인구 2070년에는 3,800만명

올해 5,200만명인 우리나라 인구가 2041년에는 4,000만명대로 줄고 2070년에는 3,80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10년 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인 합계 출산율은 0.78명에 불과했습니다.

2020년 기준 15~49세 기혼여성 중 기존 자녀와 추가계획자녀 수를 합한 기대자녀 수는 1.68명으로, 10년 전보다 0.28명 감소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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