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진구 경남대 교수·일본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인데 어떤 얘기가 오갈지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진구]
안녕하십니까?
윤 대통령의 나토 회의 일정 상당히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한일 정상회담 시작됐다고 하고요. 지금도 아마 진행중일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마는 현장 화면이 들어오면 또 함께 화면을 보면서 말씀을 나누기로 하고요. 일단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토 정상회의 참석했을 때와 이번과 주제와 테마가 바뀐 측면도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진구]
한일 정상을 포함해서 AP4라고 하는 국가들이 처음으로 작년에 초청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건 처음이었고요. 그런데 나토와의 관계에 관해서도 긴밀하게 연계하겠다고 말씀하셨고 또 유럽에 있는 국가들 나토의 가맹국가들이 북미와 유럽의 국가들인데 보편적인 가치와 규범을 준수하고 또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국가 안보 전략이라든지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서도 그러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그런 걸 구체화시킨 상태에서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 조금 더 뭐랄까요. 좀 적극적으로 협력 의사를 표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또 하나는 그동안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에 관해서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능력을 강화하고 또 한미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단순히 이게 나토 국가들의 안보와 관련이 없는 거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사정거리가 만 5000km라고 한다면 미국 본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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