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나토, 우크라 지원 쇄도…러 "푸틴, 방중 추진"
러시아를 지척에 두고 열린 역사적인 나토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대책에 이목이 쏠렸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불발된 반면, 장기적 지원에 대한 약속이 이뤄지면서 그 의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토 가입을 염원했지만 결국 이번 정상회의에서의 즉시 가입은 불발됐습니다. '조건부 신속 가입'으로 가닥이 잡히다 보니 젤렌스키 대통령도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결국 불발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나토 가입은 불발됐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새로운 무기지원 약속은 쇄도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까지…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나토를 비롯한 서방의 전략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서방 국가들이 지원 약속을 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G7은 별도의 선언문까지 발표하고, 종전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을 약속했는데요. 여기서 부각된 방식이 바로 이스라엘식 안전보장입니다. 이스라엘식 안전보장은 어떤 방식을 의미하는 건가요?
러시아가 반발하는 것 당연할 텐데요. 서방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전쟁을 일찍 끝낼 수 있었다는 얘기로 보면 될까요?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3차대전이란 단어까지 꺼냈어요?
무기 지원과 관련해 가장 논란이 최근 미국이 승인한 집속탄입니다. 미국 의회, 그리고 서방 일부 국가도 반대하고 있는데, 포탄 부족에 따른 고육책이라지만 실제 지원이 이뤄질까요. 대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한편, 이번 나토에서 주목받은 게 바로, 스웨덴의 나토 가입입니다. 특히 튀르키예 대통령은 반대에서 찬성하는 쪽으로 급선회하기도 했는데요.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이고, 또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의미하는 것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추진 중입니다. 앞서 3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 주석의 초청에 따른 방문 추진이지만, 현시점에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건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세요?
특히 방중이 성사된다면, 프리고진의 반란 이후 처음으로 크렘린궁을 비우게 되는 건데요. 푸틴 대통령이 방중을 추진한다는 건, 반란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는 의미일까요?
이런 가운데 크렘린궁이 밝힌 내용이 화제입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용병 반란이 중단된 지 닷새 만에 프리고진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면담에서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걸 굳이 밝힌 이유는 뭐고, 또 실제 믿어도 되는 이야긴지 의문인데요?
프리고진 얘기하면 프리고진이 해임을 요구했던 대상이죠. 쇼이구 국방장관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여전히 건재합니다. 우크라이나전에서 거둔 전과를 자랑했는데요. 전쟁이 끝날 때까지 그의 입지엔 변함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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