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동 일대 정전…서초동 도로 일부 통제
서울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와 함께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와 주택 등 288가구에 2시간 넘게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데, 한국전력 관계자는 "현재 복구 중이며 폭우로 인해 복구완료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도로 곳곳에 물이 고이는 가운데, 오후 3시를 전후로 서초구 서초3동사거리와 진흥아파트 앞 도로 일부 구간이 각각 10분 안팎 통제됐습니다.
김장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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