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덕연, '범죄단체' 수준으로 전국서 운영"
'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 일당이 전국에서 조직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3일) 라 대표 일당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조직원은 70명에서 80명이 되고, 법인관리팀과 매매팀 등 세부적으로 팀을 나누어 전국에서 시세조종을 벌였다"면서 "범죄 단체에 준하는 조직 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라 대표 측은 무등록 투자일임업은 인정하면서도 시세조종은 거듭 부인하며 "객관적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남부지법 #라덕연 #시세조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