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강력한 장맛비가 계속됩니다.

비는 충청이남지방으로 집중될텐데요.

충청과 전북쪽으론 심하게는 시간당 1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이 지역의 강수 최대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도 많습니다.

모레까지 충남과 호남에 최고 400mm 이상, 경북 북부로 많게는 300mm 이상 내리겠고요.

그 밖의 서울 등 내륙에도 최고 150mm 예상됩니다.

강한 비바람도 문제입니다.

남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서울의 낮 기온 28도에 그치는 등 내륙의 더위는 주춤하겠고, 제주에는 최고 33도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도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를 자주 뿌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