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상대와 다투던 60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63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약수터 주차장에서 63살 B 씨와 폭력을 행사하며 다툰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의식을 잃으며 바닥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약수터에서 주차 문제로 서로 흉기를 들고 실랑이를 벌였고, 이후 주먹으로 치고받으며 싸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YTN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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