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늘어나…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지난 9일부터 계속된 호우에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호우 피해 지역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모레까지 집중호우에 대비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을 짚어봅니다.
스튜디오에 사회부 윤솔 기자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나와있습니다.
이번 비 피해,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큽니다. 현재까지 어떤 상황인가요?
청주 오송 지하차도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나는 모습인데요. 수색 상황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전국적으로 비는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후부터는 전남과 경남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이 진동하고 있다는 표현을 쓰던데요. 모레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장마철 내내 내려야 할 비가 하루 만에 집중적으로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이미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으로도 비의 양이 많데요. 이번 장마에서 어떤 특징을 읽을 수 있겠습니까?
왜 이렇게 많은 비가 충청과 전북, 경북 쪽에만 집중됐는지도 궁금한데요?
지난달 남부 지방에 쏟아진 기습 폭우도 그랬고, 지난해 서울 강남 침수 피해도 모두 밤 시간 집중됐습니다. 왜 하필이면 대비하기 어려운 밤 시간대에 폭우가 더 심해지는 건가요?
또 다른 주요 피해가 바로 산사태죠. 인명 피해 상황을 보니 경북 지역에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너무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에서는 '극한호우'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집중호우보다 더 심화된 개념입니까?
이 같은 극한호우의 원인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후변화 탓이라는 분석이 많은데 올해 장마 양상이 크게 달라진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단기성 폭우가 잦아지는 등 극한호우가 계속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양상이 달라지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폭우에 따른 홍수나 산사태 등 위기 경보 기준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적은 양의 비라고 하더라도 1~2시간에 집중된다면 피해를 유발할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이 발원하는 상류부에 집중되는 비를 특히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산사태 발생 여부와 그 강도에 편차가 있는 이유를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전국적으로 대피자들도 계속 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집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이들은 어느정도 되나요?
시설물 피해도 심각하다고 해요. 어떤 피해가 좀 크게 발생했나요?
방금 도로 유실 등을 말씀해주셨는데, 도로나 교통 상황도 잘 살펴야겠군요?
이번 장마로 인해 우리나라 연 강수량 평년치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올해가 이례적인 상황이 될까요, 아니면 이런 양상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올해 극한 호우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호우의 강도가 더 세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기상청에서는 이 같은 극단적 기상 현상에 대해 어떤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까?
기상청 중기 예보로는 수요일 이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향후 기상 전망을 마지막으로 정리해주시고요. 또 오늘 밤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지역도 꼽아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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