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급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오늘이 최대 고비라고 하는데요.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현재 날씨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비라는 말도 여러 번 했던 것 같은데 정말 마지막 고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당분간의 고비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목요일부터 이어진 비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이어졌던 비의 총량이 전국적으로 평균 530mm입니다. 그러니까 전국 평균입니다. 특히 충청 지방만을 중심으로 하면 670mm 정도까지 올라갔거든요. 충청 지방은 역대 최고, 그리고 전북적으로 따져도 역대 7위 기록입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역대 7위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비의 양이 엄청났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그런데 오늘만 잘 고비를 넘기면 내일부터 사흘 정도는 장맛비가 쉬어갑니다. 그러니까 장맛비가 쉬어간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피해가 난 부분을 복구하고 또 뭔가 좀 위험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얻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오늘만 고비를 잘 넘겨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굉장히 많은 물이 차 있는 상태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거든요. 그래픽을 보시면 현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을 먼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레이더영상을 보여드릴 텐데요.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보시면 굉장히 많은 비구름들이 분포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은 시간당 30mm 정도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2시간 전 상황하고 비교를 해볼게요. 2시간 전에는 그러니까 2시 40분 정도에 이 정도 위치였다가 지금 이 정도 위치입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안에서 비슷한 속도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앞으로 6시간 정도, 최대 한 8시간 정도 뒤면 이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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