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여성 해군참모총장이 지명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리사 프란체티 해군 부참모총장을 신임 해군참모총장 후보자로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해군 최고위직 후보에 역대 처음으로 여성이 깜짝 발탁됐다며 또 한 번 유리 천장이 깨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란체티 부참모총장은 미군 역사상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4성 장군에 올랐으며 주한 미 해군 사령관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프란체티 부참모총장은 후임 참모총장 후보군에 포함되긴 했지만 유력 인사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프란체티 장군은 복무 내내 작전과 정책 양 부문에서 확장적 전문성을 보여왔다며 인준을 통과하면 미군 역사상 첫 여성 해군참모총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책임지는 인도태평양사령관에는 새뮤얼 퍼파로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지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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