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광주시 영산강 장록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호남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7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 서울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합동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빗속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분향소 운영은 28일까지 연장됐습니다.
■ 정체불명의 우편물 신고가 2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위험한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정부는 우편물이 처음 발송된 중국 측에 사실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 난항을 겪고 있는 원유 가격 협상이 오늘 오후 재개됩니다.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낙농업계와 매출 부진에 정부의 가격 안정 압박까지 받는 유업계의 입장 차가 좁혀질지 관심입니다.
■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오피스텔 관리단과 상가 측의 관리비 갈등이 넉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2층에서 14층 입주민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반대파의 출마가 원천봉쇄된 가운데 예상대로 압승했습니다. 38년을 장기집권해 온 훈센 총리가 장남에게 총리직을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처럼 왕조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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