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제청 청문절차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영진 KBS 이사장을 해임 제청하기 위한 청문 절차에 들어갑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어제(24일) 상임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오늘(25일) 남 이사장에게 청문 절차 개시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이사장은 법인카드 사용 관련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지만, 해임 제청은 이와 별개로 낮은 경영 실적 등을 들어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통위는 남 이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다음 달 전체회의에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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