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중고거래 앱서 채무자 찾아내 대낮 납치극 일당 구속 外

연합뉴스TV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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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중고거래 앱서 채무자 찾아내 대낮 납치극 일당 구속 外

▶ 중고거래 앱서 채무자 찾아내 대낮 납치극 일당 구속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 납치극을 벌인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정오쯤 제주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뒤 렌트한 차에 태워 1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B씨가 빌려 간 1억 7천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중고 거래 앱에서 피해자가 올린 고가의 시계 판매 글을 보고 구매자 행세를 하며 피해자를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해변서 고래 떼죽음 잇달아…호주서도 50여 마리 폐사

호주 남서부 해변에 100여마리의 돌고래가 좌초돼 이 중 절반가량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들 참돌고래 무리는 현지 시각 25일 오전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으로 올라왔습니다.

야생동물 관리국은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51마리가 죽었고, 나머지 46마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선 돌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려 집단 폐사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수온 변화로 인해 최근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지난 16일 영국 스코틀랜드 해변에서도 들쇠고래 50여마리가 좌초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 '미투' 케빈 스페이시, 동성 성폭행 모두 무죄 판결

동성 성범죄로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시의 생일인 현지 시각 26일 런던 서더크 형사법원에서 배심원단은 스페이시의 9개 성범죄 혐의에 모두 무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스페이시는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예술감독으로 일하던 2001∼2013년 20~30대 남성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에서 스페이시는 고소인들이 돈을 노리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대낮_납치극 #고래_떼죽음 #케빈스페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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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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